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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벌초,이것만은 꼭 기억하고 주의하자!!

D.EdiTor 2018. 9. 7. 18:09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주말 벌초를 준비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벌초 관련 안전사고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벌의 종류나 쏘인 부위 그리고 개인의 체질 등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는 있지만, 우선 피부에 박힌 벌침부터 제거해야 합니다. 벌침의 독은 최대 20분까지 몸에 퍼질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뽑는 것이 좋습니다.

벌침을 뽑을 때는 핀셋보다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피부를 밀면서 박힌 침을 빼야 하며, 카드가 없는 경우 엄지손가락의 손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벌침을 제거했다면 신속하게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얼음찜질을 하도록 합니다.

벌에 쏘인 후 두드러기나 부종과 같은 증상이 국소적으로 나타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두드러기가 매우 심하고 구토, 복통, 현기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과민성 쇼크에 이르기 전 지체 없이 응급실로 향해야 합니다.

1. 벌초 작업 전 긴 막대기를 이용하여 벌집 위치를 확인한다.


2. 노란색, 흰색 등 밝은 옷이나 냄새가 강한 향수, 스프레이 등은 피한다.


3. 긴 소매 옷, 장화,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한다.


4. 벌을 만났을 때는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능한 낮은 자세를 취한다.

뱀에 물렸다면 119나 응급의료기관에 즉시 연락한 후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몸을 움직이면 독이 쉽게 퍼질 수 있어 최대한 안정을 취해야 하고, 이때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킵니다. 

이후 물린 부위의 5~10cm 위쪽을 옷이나 손수건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하는데, 너무 꽉 묶으면 상처 부위에 괴사가 생길 수 있어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갈 수 있도록 느슨하게 묶어줍니다.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입으로 독을 빨아내는 건 효과도 없을 뿐 아니라, 감염의 위험이 커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또한 신속한 조치를 위해 가능하다면 뱀의 사진을 남겨두는 것도 좋습니다.

1. 벌초 시 두꺼운 등산화를 착용한다.


2. 풀숲이 우거진 경우 막대기 등으로 헤쳐 미리 안전을 확인한다.


3. 뱀 발견 시 스스로 피할 때까지 조용히 기다린다.

예초기나 낫의 칼날에 베인 경우 오염되지 않은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어내고 소독약을 바른 후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감싸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간혹 소독약 대신 소주나 된장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입니다.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는 지혈을 한 뒤, 절단된 부위를 생리식염수나 물로 씻어내고, 깨끗한 수건이나 천으로 싸서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용기로 포장 한 후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도록 합니다.

1. 예초기 사용 시 칼날이 돌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예초기 작업 중 반경 15m 내에는 사람을 접근시키지 않도록 한다.


3. 보호안경, 장화, 장갑 등 보호장비를 잘 착용한다.


4.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나 너트, 칼날의 조임 등을 반드시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