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혜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알지 못해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중앙일보가 홈페이지를 통해 다자녀 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검색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페이지를 공개했습니다.
'우리동네 다자녀 혜택' 페이지는 시·도별 다자녀 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알려주는 사이트입니다.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전국 광역 지자체 취재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접속방법은 PC나 스마트폰으로 사이트에 들어간 후 검색창에서 지역을 선택하면 자신이 사는 지역의 혜택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해당 페이지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서울·경기 등 9곳은 2자녀부터 다자녀 가정 전용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자녀 가정 전용 카드는 지자체와 카드사가 협약을 맺고 카드 이용자에게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입니다. 카드 이름은 지역별로 모두 다릅니다.
대전시 '꿈나무사랑카드' 소지자는 대전 지하철 요금을 면제받고, 인천공항 등 전국 모든 공항의 주차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시의 '가족사랑카드'로는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부산의 입장료 30% 할인 혜택을, 세종시의 '다자녀 아이사랑 카드'로는 자녀 의료비 보험인 '자녀사랑 아이보험'의 무료가입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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