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무더위가 시작된여름.. 그리고 가장 극성수기인 8월 첫째주 주말에 무작정 바다를 보러가자는 생각 하나로 대천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웠다. 혼자 여행은 어딘가 쓸쓸함(?)이 있어 친구들과 같이 가자고 제안과 함께, 운전은 내가 다 하겠노라고 큰 소리쳤다. 하지만, 머피의 법칙이라고 하였던가? 멀쩡히 문제가 없던 애마가 이상증상을 보이며, 여행 계획일 3일전에 차가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친구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차량을 확보하려 했지만...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 때, 생각난 것이 카셰어링이다. 여행 인원 수 때문에 대중교통보다는 렌트카를 생각하게 되었고 그 중에서 가격, 편의, 집 근처 등등 다양한 조건을 충족시킬 방법은 카셰어링 뿐였다. 그런데, 카셰어링을 빌리기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