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Carpe Diem

추억 소환한 제주여행이 자유를 꿈꾸는 일탈여행이 되다. (Feat.롯데렌터카)

D.EdiTor 2019. 8. 21. 14:53

마음적으로 서울에서 제주도는 멀지 않다. 아니 가깝다는 생각까지 든다.

하지만, 친한 친구가 결혼한 후 제주도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너무도 멀게 느껴져 다시는 못 볼 거 같다는 엉뚱한 생각도 들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생기고, 나의 스케줄이 나만의 스케줄이 아닌 지금은 제주에 사는 친구가 아닌 서울에 사는 친구들도 마음 편히 볼 수 없음에....제주로 간 친구는 머리속 기억이 아닌 몸의 기억이 지워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제주 친구와 연락이 닿고 급 제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들 때 실천하지 않으면 아니 들은만 못 하니...무조건 제주로 갈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했다.

비행기표는 토요일 자리가 없어서 일요일에 내려가기로 하고...일요일에 도착해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렌터카도 알아봤다. 

렌터카회사야 널리고 널렸지만, 어렵게 잡은 계획이 부실하게 관리하는 렌터카 업체의 자동차로 말썽을 부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 신중하게 아니 믿을 수 있는 렌터카 업체의 자동차를 빌리기로 했다.

급하게 잡은 일정이지만 함께 제주도에 가길 원하는 친구가 일행이 되어주고, 제주에서 만날 친구의 식구들까지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차량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자....결론은 카니발 뿐였다.

믿을 수 있는 대한민국 No.1 렌터카 '롯데렌터카'에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렌탈하고, 필요로 하는 기간을 렌탈하였다. 급하게 계획하다 보니, 아이들이 사용할 카시트 예약 깜빡..ㅎㅎ

제주에 도착해 방문한 롯데렌터카 오토하우스에서 차량 대여도 깔끔하고 친절하게, 카시트 추가예약도 고민없이 연결해줘 걱정없이 제주에서의 여행은 순탄하게 시작되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추억 소환만으로도 좋은 힐링여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제주에 사는 친구는 뭐라도 하나 더 보여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 지 해외여행 팩키지 여행코스와 같은 스케줄을 보여줬다.

서귀포시 안덕면 해안도로를 시원하게 드라이브 하다가, 올레길 7코스를 거닐다가 해녀체험장과 제주옛 빨래터로 제주만의 옛 정취를 즐긴다. 

그리고, 제주올래시장에서 제주 먹거리 시식과 제주 특산품 구경을 하고 뻔하지만 가볼만한 피규어뮤지엄을 관람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분위기 있기로 유명한 애월 바다다카페에서 비싸지만 맛난 음료를 마시며 휴양도시 제주도를 느낀다...

정말 팩키지 여행도 이정도면 상급상품 아닌가?ㅋ 친구도 우리 방문에 얼마나 많은 신경을 쓰고, 노력했는 지 진심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여행코스 중 2곳은 너무도 마음에 들었다. 

첫번째는 법환동 올레길 7코스. 

친구들과 옛 추억도 소환하며 여유롭게 해안길을 걷는데....'제주는 힐링이다.'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는 시간였다.

날씨가 약간 흐렸지만 한낮에 무덥지 않은 날씨만으로도 감사한 맘이 들었다.

한참을 거닐다 발견한 해녀체험장은 '제주도=해녀'라는 생각이 강한 나에게 관심이 가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지금 바다 수영을 할 수는 없기에....눈으로만 감상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옛 빨래터라는 곳이 있는데, 제주라는 지역의 특성상 물이 귀한 섬이라서 제주만의 볼거리가 아닌 가 싶었다. 

아마 일반 제주여행이였다면...절대 보지 못 했을 아니....안 봤을 코스라 색달랐다.

다음으로 좋았던 곳은 바다다카페였다. 

'제주는 휴양지였다'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이곳은 카페라는 말로 묶어두기에는 리조트같았다. 바다다카페의 음료값도 고급리조트에서 마시는 값이었지만, 가심비가 정말 탁월했다.

제주에 와서 여행하다보면, 휴양지라는 느낌보다는 관광지 또는 여행지라는 느낌이 강한데 이 카페에 들리는 것만으로도 휴양지 느낌으로 바뀐다.

개인적으로는 이곳을 이번에 방문하지 않았다면 또 못(?) 아니 한동안 못 올 곳였다. 이곳은 노키즈존이라 더욱 휴양지 느낌이 났던 것이었다...그랬단 말인가..

뭐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오후 6시 전까지는 보호자 1인 동반 어린이 1인은 가능하다고 한다. 

좋은 명소는 약간의 규제가 있어야 지켜진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가 있는 부모로서 마음은 무겁다.

대신에 오늘 하루를 멋지게 즐기겠다는 생각으로 1만원대의 음료 한 잔과 편히 앉아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찾아......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간략하게 정리를 하면서 보니, 정말 제주에서의 일정이 짧게만 느껴지고 아쉬움이 커졌다.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 거....가족에게는 미안하지만 하루 정도 더 일탈하는 걸 꿈꿨다.....

하루 더 있을 생각만으로도 이리 기분이 또 업이 된다니...사람 마음이란게 간사해..ㅋ

그래도 한 가지 정리해야 할 게 있었다. 제주여행을 빌린 롯데렌터카. 하루 연장해서 더 이용할까 생각도 했지만, 카니발처럼 큰 차는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용히 공항 부근에 있는 롯데렌터카 오토하우스로 차를 반납했다. 나오며 보니...참 옹골지게 웅장한 느낌의 건물이 인상적이다. 그리 크지도 않은데 뭔가 있어보여...ㅋ

남은 하루의 일탈은 다음 여행기로 돌아와 정리하는 걸로.....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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