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기운 가득 풍수지리 명당_순창 장군목 여행길(With.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전북의 길은 자연의 낙원이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들길이 있고 사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숲길도 있다.

출렁거리며 흘러가는 강을 만끽할 수 있는 강길이 있고 잔잔함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호수길도 있다. 

어부의 땀과 바다의 짠내가 느껴지는 바닷길도 펼쳐져 있다. 금사처럼 내리쬐는 햇볕에 이 길들이 어우러지면 어느덧 무릉도원이 펼쳐진다.

전라북도는 정도 1000년을 기념해 길을 생태관광과 연계한 인문학적 힐링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겠다는 목적으로, 최근 14개 시군 내 아름답고 걷기 좋은 44개 노선을 골라 ‘전북 1000리길’로 선정했다. 

모두 405㎞에 이르며, 해안과 강변, 산들, 호수의 4개 테마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 중에서 84㎞에 이르는 강변길은 금강, 섬진강 등의 풍경을 즐길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인 곳이다. 

물론 일반도로보다 폭이 좁고 운전에 주의가 필요한 드라이브 코스지만, 반대로 여유를 가지고 자연을 느끼고 천천히 즐기며 지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이 중에서도 순창 장군목길(9㎞)은 으뜸으로 꼽는다. 

이 드라이브 코스를 자연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와 함께 다녀왔다.

시트로엥은 탑승자에게 최상의 ‘편안함(Comfort)’을 제공하고자 브랜드 차량 설계의 각 단계에서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Citroën Advanced Comfort^®) 프로그램을 적용해, 편의성, 신체 안정성, 실용적인 공간, 모듈러 레이아웃 등 탑승자가 ‘안락함’을 경험하는 모든 디자인, 기술적 측면에서 다양성과 전문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랜드 C4 피카소는 이와 같은 목표를 반영하여 넓은 공간, 안락한 좌석, 인테리어 디자인 등 탑승자의 안락하고 쾌적하며, 기분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는 차량의 모든 영역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런 노력과 매력으로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느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산 교육의 장이 된다. 

84㎞에 이르는 강변길은 익산의 함라산 둘레길과 웅포곰개나루길, 무주 금강변 마실길 1·2코스, 순창 장군목길, 임실의 섬진강길 등 6개 노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에서도 순창의 장군목길을 핵심노선이라 평한다.

그 이유는 남원, 임실 노령산맥의 주능선을 따라 섬진강 물줄기가 따라 흐르고, 순창으로 이어지는 물줄기는 풍요로운 물과 맑은 공기를 선물하기 때문이다. 이 강변길을 장군목길이라 부른다.

장군목길 중터에는 순창 여행 필수코스인 요강바위가 있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요강바위는 요강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풍수지리상 용궐산 장군대좌로 장군지리이자, 임금의 음경인 옥경을 상징하는 순창 제일의 명당에 위치한 요강바위는 순창 내룡마을 사람들이 수호신처럼 받드는 바위이다. 

요강처럼 가운데가 움푹 패인 모양으로 가로 2.7m, 세로 4m, 깊이 2m로 무게가 15톤이나 나간다.

이 바위를 더욱 신성하게 만드는 전설이 장군목의 지명답게 요강바위에 앉아 지성을 들이면 아들을 갖을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용의 궁궐터라 하여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이 치유가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요강바위 주변으로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위치해 있다. 그 모양 하나 하나 닮은 곳이 없는 각 자의 개성을 담은 모양을 하고 있어 기묘한 매력을 뽐낸다. 

이런 자연자원의 아름다움을 담은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영화도 제작되기도 했다.

한 때, 요강바위의 가격이 수억원(약 7억원)을 호가한다는 이야기가 나돌자, 타지에서 이주해온 사람이 마을사람 전부를 관광보내고 밤에 크레인을 동원해 요강바위를 절도해간 사건도 있었다. 

다행히도 마을주민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경기도 인근에서 어렵사리 요강바위를 찾아 제 위치에 놓았다고 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장군목현수교가 섬진강을 가로질러 위치해 있다. 

순창군 동계면과 적성면을 이어주는 다리는 길이가 107m에 달하는 보도교이다.

강줄기를 따라서는 자전거도로가 이어져 있어, 자동차 드라이브가 아닌 자전거 여행으로도 매력적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