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45

운동을 열심히 하면 치매 예방할 수 있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이리신(irisin)이 알츠하이머(노인성)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이리신은 근육 조직에서 만들어져 혈액을 통해 온몸에 전달되는 신호전달 단백질(messenger protein)이다.미국 컬럼비아대학 의대의 세포생물학 교수이자 알츠하이머병·뇌 노화 연구소 연구원인 오타비오 아란시오 박사 연구팀은 이리신이 뇌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9일 보도했다.뇌 은행(brain bank)에서 얻은 인간 뇌 조직 샘플 분석과 일련의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아란시오 박사는 말했다.우선 치매 환자와 정상인의 뇌 조직 샘플 분석에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는 생체나이가 다르다??

나이에는 출생을 기점으로 한 달력상의 나이인 생활 나이(chronological age)와 신체 검진 결과를 분석해 생리학적인 노화 정도를 측정하는 생체 나이(biological age)가 있다.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생체 나이를 상당히 빨리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기계학습(deep leaning) 솔루션 전문기업인 인실리코 메디신(Insilico Medicine)의 폴리나 마모시나 박사 연구팀이 성인 14만9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이 중 33%인 4만9천 명은 흡연자였다.연구팀은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연령, 성별, 주거지별로 분류하고 혈당, 공복혈당, 철분, 저장 철(i..

비만 심할수록 뇌 회백질 더 작아진다

뇌 회백질(Gray matter) 위축증이 치매 발병 위험과 연관돼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이다.그런데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가 높고 허리둘레 비만이 심할수록 뇌 회백질의 부피가 작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영국 러프버러 대학 연구팀이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발표한 내용이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연구팀은 중년 영국인 9천652명을 대상으로 BMI와 허리·엉덩이 둘레 비율(WHR)을 측정했다.BMI는 신장과 비교한 체중의 적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통 18.5∼24.9 범위면 "건강",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한다.허리·엉덩이 비율에선 남성 0.90, 여성 0.85 초과면 높다고 하는데 내장비만을 의심할 수 있다.연구팀은 MRI로 뇌..

어김없이 찾아온 명절후유증!!내 몸 챙기는 극복 꿀팁 5가지!

2019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한 달이 지나고,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 연휴도 눈 깜박할 사이에 지나가 버렸습니다. 올해는 여느 해보다 연휴가 길어 비교적 수월한 명절을 보낸 분들이 많았겠지만, 그래도 산더미 같은 가사일, 장거리 운전, 친척들과의 만남에서 생기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명절 후유증을 피하지 못한 분들 역시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명절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후유증은 짜증, 우울감, 의욕상실, 식욕부진과 같은 정신적 증상과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허리와 목의 통증 등 신체적 증상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데, 아래의 생활 속 방법들을 통해 증상을 해소하는 것은 어떨까요? 명절 후유증 극복을 위한 생활 속 Tip! 1. 평소보다 1~2시간 정도 일찍 자기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으로 비만 탈출!체중관리 해야하는 이유는? 5D의 위험!!

불과 20~30년 전만해도 비만한 사람을 보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국민 3명 중 1명이 비만인구에 해당될 정도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체중 관리를 통해 비만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체중 관리의 이유를 정확히 알고 있다면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비만이 가져다 주는 5D!비만을 흔히 5D라고 표현하는데, 비만으로 인한 문제는 다음과 같이 각 단계별로 서서히 나타납니다.1. Disfigurement : 용모손상2. Discomfort : 불편3. Disease : 질병4. Disability : 장애5. Death : 죽음초기에는 외모에 콤플렉스가 생기기 시작하여 일상..

악마의 유혹 '단맛',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있다?

초콜릿이나 케이크를 먹으면 입안 가득 느껴지는 달달함에 기분이 좋아지고, 피로나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달콤한 맛에 자칫 중독되는 경우 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쳐 주의가 필요한데요. 악마의 유혹이라고도 불리는 ‘단맛’을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당류 과잉 섭취, 왜 문제가 될까요?당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당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암 등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게 됩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설탕에 세금을 매기거나 고가당 탄산음료를 퇴출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입니다.당류, 얼마나 먹고 있을까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1일 당류 섭취량을 총 열량의..

밀크씨슬 하나로 피로에 지친 간이 회복된다?

연말연시 잦은 모임과 술자리 등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최근에는 피로에 지친 간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밀크씨슬’을 구매하여 복용하거나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을 통해 밀크씨슬이 정확히 어떤 효능이 있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또 제품은 어떻게 고르는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밀크씨슬, 제대로 이해하기! 밀크씨슬은 우리나라에서 엉겅퀴라고 불리는 여러해살이 풀로, 밀크씨슬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간에 좋다고 알려져 간 기능 보호 건강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실리마린은 우리 몸에서 세포를 공격해 그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활성산소를 줄여줌으로써 항산화 및 항섬유화 효과가 있으며, 간세포의 세포막 수용체에 독성물질이 결합..

가려움의 고통 겨울철 피부건조증,내 몸의 수분 지키는 방법은?

피부건조증은 피부의 장벽이 약해져 수분을 유지하지 못해 생기는 병입니다.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는 환절기에는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기 쉬운데, 그 이유는 건조한 공기가 피부 각질층의 수분을 빼앗고, 낮은 기온은 피부의 지방샘과 땀샘을 위축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 피부가 수분을 최대한 빼앗기지 않도록 하며’, ‘2. 피부의 지방샘이나 땀샘의 위축을 방지하는 것’이 피부건조증을 예방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피부의 수분을 잘 유지하기 위한 방법들!(1) 보습제 자주 바르기 우선 피부가 수분을 최대한 유지하게끔 하려면 ‘기능성 보습제’를 자주 발라 피부지질 보호막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보습제는 목욕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도포 후 8시간이 지나면 처음 바른..

겨울철 추위 녹여주는 뜨거운 음식은 '발암물질'이다?

찬바람에 코끝이 시린 겨울, 이 계절이 되면 저절로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죠?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길거리 어묵도 생각나고, 뜨끈한 뚝배기요리들 그리고 한입 베어 물면 뜨거운 팥앙금이 가득한 붕어빵까지! 하지만 이렇게 즐기는 뜨거운 음식들이 우리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뜨거운 음식은 ‘발암물질’에 해당한다?세계보건기구(WHO)의 산하 기관인 국제암연구센터는 뜨거운 음식을 암 유발 가능성이 높은 발암인자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음식이 식도나 위 점막에 손상을 일으켜 염증 및 암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먹는 뜨거운 음식이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뜨거운 음료나 국물을 자주 들이킨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생길 수 있습니다.뜨거운 음식이 ‘구강 건강’을 위협한다?손발은 물론..

참기름과 들기름 중에도 더 건강한 기름이 따로 있다??

한식 요리에 없어서는 안되는 참기름과 들기름. 최근 전세계적으로 올리브, 아보카도 오일이 건강 오일(기름)로 불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참기름과 들기름 또한 여전히 자주 사용하는데요. 우리가 자주 먹는 참기름과 들기름의 효능부터 더 건강한 기름을 고르는 방법과 보관하는 방법 등을 소개합니다.참깨가 주재료인 참기름은 오메가6 지방산인 리놀레산과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생성을 막아줍니다. 또한 참기름에 함유된 토코페놀은 과산화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참깨 속 리그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 암세포 증식 억제, 노화억제, 혈압 상승 억제 등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