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2

졸음운전 깨워주며 노래하는 도로가 있다?

장거리 운전이 많아지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따뜻한 날씨 속에 몸은 나른하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한 채 졸린 상태로 운전하는 운전자가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자들은 졸린 상태에서 운전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운전을 지속해, 전체 이동구간의 10%를 졸린 상태로 운전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위험한 상태의 운전은 사고 인지가 늦어지고 브레이크를 밟지도 못 하는 사고로 이어져 인명사고율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3년 간 졸음운전 교통사고 8,267건 중 사망자가 513명 발생하며, 다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2배 이상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속에 졸음운전을 깨워줄 다양한 기술과 정책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그 중 가장 효과..

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안전운전 하세요~!

이번 설 연휴기간(15~17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통행료 면제방법은 일반 차로 이용자는 통행권을 뽑아 도착 요금소에 통행권만 제출하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 이용자는 평상시와 같이 진입·진출하면 추후 요금이 미청구되거나 환급된다. 설연휴를 앞두고 귀성·귀경길 장거리 운전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이색 고속도로 서비스도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부선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 등 10개 휴게소에는 약국이 있다. 설 연휴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멀미와 과식·소화불량 등에 대한 구급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영동선 덕평휴게소는 애견 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애견 관련 시설이 갖춰져 있다. 경부선 서울 방향 죽암, 서해안선 목포 방향 서산, 남해선 부산 방향 진주, 순천완주선 전주 방향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