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2

'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대만 린사모+삼합회+승리+성접대"

'그것이 알고싶다'가 버닝썬 사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23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승리와 관련된 버닝썬 사건을 조명하며 이른바 '린사모'로 불리는 인물을 파헤쳤다. '그알'은 린사모라 불리는 여자가 버닝썬의 지분 20%를 보유한 것을 비롯해 호텔 측 50%, 이문호 대표는 10%, 유리홀딩스가 20%를 가졌다고 밝히며 지분 구조를 설명했다. 이날 한 제보자는 린사모에 대해 "제일 거물이다. 자기 테이블에만 돈을 쓰는 게 아니라 남의 테이블에도 술 시켜준다"며 "대만에서는 사모님 이름 자체도 못 꺼낸다. 남편이 대만 총리급이다. 삼합회 대장을 데리고 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알'에 의하면 린사모가 투자한 돈의 출처가 삼합회라는 설명이다. 린사모가 버닝썬의 존재를 알게 ..

각계로 확산되는 '미투운동' #부끄러운 얼굴들

마른 잎에 옮겨 붙은 불씨는 들불이 되었고, 이젠 성난 불길이 되어 걷잡을 수 없는 기세로 확산되고 있다. 가면 뒤에 숨어 약자를 유린해왔던 권력자들의 부끄러운 얼굴이 드러나면서 한국 사회는 경악과 충격으로 들끓고 있다.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시작된 불길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피해자들의 용기와 결단으로 위선의 가면이 벗겨진 부끄러운 얼굴들을 공개한다. ■한 여검사의 폭로, 불길 당겨 지난달 29일 창원지검 통영지청 서지현 검사가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을 폭로한 것이 ‘한국판 미투’의 시작이었다. 누구도 이 폭로가 들불로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고은 성추행’폭로 기폭제 서 검사의 폭로로 불이 붙은 ‘미투’가 폭발적으로 확산된 계기는 최영미 시인의 폭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