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3

안전까지 탁월한 옹골진 중형SUV_쉐보레 이쿼녹스 시승기

국산차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색깔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 한국지엠의 색깔과 특징은 미국스러운 자동차와 미국식의 안전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쉽게 말해 같은 세그먼트라도 타 브랜드보다 차체가 조금 더 큰 경향이 있고, 작은 차도 좋지만 큰 차의 경쟁력이 조금 더 좋다. 또 기본적으로 프레임과 소재가 미국식 안전기준을 따르면서, 미국식 큰(?) 차와의 충돌사고에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요소가 자동차에 담겨 있다. 일반화하기 조심스럽지만, 지금까지 내가 느낀 한국지엠과 쉐보레는 이런 브랜드였다.쉐보레에서 최근 출시한 이쿼녹스를 경험하기 전에 든 생각도 중형SUV 모델 중에서 안전과 큰 공간에서 오는 편안함은 탁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실제로 쉐보레는 이쿼녹스의 강점으로 3..

색다른 첫인상, 남다른 특별함_쉐보레 말리부 2.0T 시승기

어떤 대상의 첫인상은 전체 이미지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첫만남 특히 첫인상을 잘 받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자동차의 첫인상은 외형디자인 특히, 전면부 디자인을 보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동차의 진정한 첫인상은 자동차 자체가 아닌 자동차 스마트키와의 만남이 아닐까?? 매력적인 스마트키에는자동차 디자인을 함축해 놓고, 자동차의 기술도 가늠할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말리부와의 첫만남은 볼륨있고 입체적인 디자인의 스마트키에서 시작됐다. 멋진 디자인의 말리부 스마트키처럼 말리부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 E세그먼트 중형세단의 무난한 디자인과 커 보이려는 덩치의 패밀리카가 아닌 전고가 낮은 날렵한 스타일의 쿠페형 세단으로 한껏 멋을 낸 멋쟁이 같았다. 말리부의 날..

쉐보레 변화의 시작, 쉐보레 엠버서더 창단식이 특별했던 이유는??

쉐보레. 쉐보레는 재미있는 브랜드이다. 소비자를 현혹시킬 정도로 재미있는 자동차도 있고, 경쟁모델에 비해 확실한 경쟁력을 가진 모델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장점을 너무 잘 알고, 그 자신감에 넘친 브랜드가 소비자의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 해 확실한 결과를 만들지 못 하는 상황이랄까??예를 들자면, 소개팅에 나온 매력적인 남자가 첫인상으로는 상대여성에게 호감을 갖게 하지만, 자퍽으로 자랑만 하다가 상대편의 마음을 완벽하게 얻지 못 했다고 할까?? 이랬던 쉐보레가 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소비자의 이야기도 듣고 브랜드의 모든 모델들을 천천히 직접 경험하고 느껴보라고 말하고 있다. 매력적인 남자가 드디어 상대여성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고 본인에 대해서는 천천히 알아가라고 선언한 것이다.쉐보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