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를 노래를 듣고 낭만에 젖어 여수여행을 하곤 했다. 벌써 6년 전으로 당시 여수를 다녀온 많은 사람들은 여수 밤바다는 볼 거리가 없다고 말하며, 낮에 볼거리를 기대했지만 낮에도 볼 거리가 적은 아쉬움에 '다시는 여수를 안 오겠다'는 말을 유행어처럼 하곤 했다.그 이후 여수 여행을 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여수여행을 한번 더 가봐도 좋을 거 같다. 자연은 과거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지만, 여수 전경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케이블카가 생겼기 때문이다.케이블카가 뭔 대수냐고 말 할 수도 있겠지만, 오동도에서 돌산대교까지 왕복하는 케이블카는 경비행기를 타고 여수바다를 날라다니는 기분이 들 정도로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좋아하는 가족과 함께 오동도를 뒤로 하고 출발하는 케이블카에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