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민(17·왼쪽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불거진 배구선수 임성진(19·오른쪽 사진)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니하니 이수민 연애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가로수길에서 보니하니 이수민이랑 배구선수 임성진이란 데이트하는거 봤다"는 누리꾼의 목격담이 담겼다.
이수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당 게시물을 캡처해 올리며 "아닙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하는 글(위 사진)을 올렸다.
이어 "어제 아침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스타일리스트 언니도 함께 있었다. 이런 글은 이제 멈춰 주세요"라고 전했다.
현재 이수민이 올린 게시물은 삭제된 상황이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에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임성진과 이수민의 이름이 올라왔다.
이수민은 동양적 마스크와 신선한 이미지가 강점인 신인 배우로, 2014년 EBS 교양 프로그램 '보니하니'의 진행자로 활동하면서 ‘차세대 국민 여동생’으로 불린 기대주다.
임성진은 고교시절(제천산업고)인 지난해 U-19 유스남자배구대회에서 4강전을 이끈 주역으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에서 배구선수로 활약 중이다.
한편, 9일 오후 10시경 이수민은 결국 자필사과문을 작성하며 2차적으로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수민은 "열애설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봤을 임성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또한 제 비공개 계정에 제가 경솔하게 사용한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비공개 계정이 있냐는 많은 분들의 DM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를까봐 무서워서 겁을 먹은 제가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만 것 같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이수민은 "임성진 선수와의 열애 사실에 대해 언급을 하자면 임성진 씨는 친한 지인일 뿐이며, 열애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관계"라고 재차 해명했다.
이수민은 자신이 비공개 계정에서 사용한 비속어에 대해 사과를 하는가 하면, 임성진과의 열애에 대해서는 단호히 아니라고 밝히면서 자신의 입장을 다시한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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