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43·본명 최미향)가 일반인 남성과 29일 결혼한다.
몇 연예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지우 측근이 29일 결혼식 사실을 알렸다.
그는 "최지우가 2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조촐하게 가족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한다"며 "조용한 결혼식인 만큼 장소도 정식 예식장이 아닌 곳에서 올린다. 상대는 일반 직장인이다"고 알렸다.
최지우는 톱스타지만 '조용한 결혼식'을 선택했다. 일반인 남편과 가족들을 배려하며 결혼식 당일까지 비밀을 유지했다. 가족을 제외한 하객은 부르지 않고 혼인의 예를 올릴 계획이다.
최지우는 이날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손편지를 공개, 결혼 소감과 함께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배우 최지우의 신혼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지우는 현재 서울 논현동 라폴리움에 거주 중이다. 이곳은 이민호, 장근석, 이다해 등 스타들이 거주한 곳으로 시가 40억 원을 웃도는 고급 빌라다.
이 빌라는 보안과 경비가 삼엄해 한류 스타나 CEO들이 선호하는 거주지다. 최지우는 빌라에서 가장 비싼 145평의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다. 현재 시가 약 40억원~47억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관리비만 수백만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 1994년 MBC 아침드라마 '천국의 나그네'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KBS2 주말드라마 '첫사랑', MBC '진실' 등에 캐스팅 됐으며 KBS2 '겨울연가'를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겨울연가'가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히트를 치며 최지우는 '지우히메'라고 불리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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