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新 풍속도,당당한 혼전임신 여스타 7인

혼전임신을 당당하게 밝히는 여스타들이 늘어났다. 대표적인 혼전임신 여스타 7인을 소개한다.

★ 한채아

배우 한채아가 혼전임신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한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더이상 속도위반 사실을 속이지 않고 솔직하게 고백한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채아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임신 사실을 알렸다. 특히 그는 오는 5월 6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차범근의 막내 아들 차세찌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혼전임신 사실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밝혔다.

한채아는 "얼마 전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라며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제게 새 생명이라는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현재 6주차에 접어든 예비엄마가 되었습니다"라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는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집니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혼전임신 사실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고백하는 스타는 한채아가 처음은 아니다. 감추지 않고 혼전임신을 당당하게 알리는 스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채아와 같이 혼전임신을 고백한 스타들을 알아봤다.

★ 손태영

남편 권상우는 자녀를 빨리 가지고 싶다고 공공연하게 이야기 해왔다. 3명의 자녀를 원하나, 손태영은 망가질 몸매를 걱정해 2명만 갖자고 한 일화는 유명하다.

아이를 좋아하나 임신 사실은 숨기고 결혼했다가, 훗날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 정시아

혼전임신설이 많았다. 하지만 끝까지 부인하며, "아직 신혼여행도 가기 전이다"라는 말로 부인했다.

결혼 4개월만에 득남하고, 쏟아지는 비판에 대처하길 "낙태유혹을 이겨내고 지켜낸 내 아들을 사랑한다"고 했다. 이런 고백에 팬들의 마음을 돌리며, 많은 격려를 받았다.

★ 박한별

배우 박한별 혼전임신을 공개한 대표적인 배우다. 특히 그는 혼전임신 소식과 함께 혼인신고도 했다고 밝히며 겹경사를 알렸다.

지난해 11월 박한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저는 곧 4개월이 다 돼가는 예비 엄마다. 마음이 아주 멋지신 예비아빠와는 이미 혼인신고는 마친 상태"며 "식은 우선은 간단한 가족행사로 대신했는데 가능하다면 내년에 조용하게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싶다"라고 알렸다.

현재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교에 열중하고 있는 일상을 전하고 있다.

★ 이시영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승리편에 깜짝 등장하며 화제를 자아냈던 배우 이시영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전임신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7월 이시영은 "기사로 접하시는 것보다는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고. 직접 말씀드리는 게 나중에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거 같아 이렇게 글을 시작할까 한다"며 "올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 이렇게 갑자기 예식 일정을 잡은 이유는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 엄마이기 때문"이라고 솔직한 고백이 담긴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현재 이시영은 출산 후, 방송 활동과 함께 육아에 매진하고 있다.

★ 조윤희

지난 해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배우 이동건·조윤희 부부도 솔직하게 혼전임신을 밝혔다.

이들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고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저희 두 사람의 2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과 더불어 임신소식까지 알린 두 사람은 지난 해 12월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이처럼 혼전임신을 감추기보다는 솔직하게 공개하는 것이 연예계의 새로운 풍속처럼 자리잡고 있다. 새 생명이 찾아온 사실을 알리는 스타들의 당당한 모습에서 거부감 보다는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 강혜정

결혼발표와 함께 임신 5주차임을 공개해 많은 화제가 된 타블로-강혜정 커플!!

부정적인 견해보다는 따뜻한 격려의 댓글이 많아, 솔직하게 밝힌 임신사실이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