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2

운동을 열심히 하면 치매 예방할 수 있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이리신(irisin)이 알츠하이머(노인성)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이리신은 근육 조직에서 만들어져 혈액을 통해 온몸에 전달되는 신호전달 단백질(messenger protein)이다.미국 컬럼비아대학 의대의 세포생물학 교수이자 알츠하이머병·뇌 노화 연구소 연구원인 오타비오 아란시오 박사 연구팀은 이리신이 뇌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9일 보도했다.뇌 은행(brain bank)에서 얻은 인간 뇌 조직 샘플 분석과 일련의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아란시오 박사는 말했다.우선 치매 환자와 정상인의 뇌 조직 샘플 분석에서는..

흡연자와 비흡연자는 생체나이가 다르다??

나이에는 출생을 기점으로 한 달력상의 나이인 생활 나이(chronological age)와 신체 검진 결과를 분석해 생리학적인 노화 정도를 측정하는 생체 나이(biological age)가 있다.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생체 나이를 상당히 빨리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기계학습(deep leaning) 솔루션 전문기업인 인실리코 메디신(Insilico Medicine)의 폴리나 마모시나 박사 연구팀이 성인 14만9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이 중 33%인 4만9천 명은 흡연자였다.연구팀은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연령, 성별, 주거지별로 분류하고 혈당, 공복혈당, 철분, 저장 철(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