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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마무리 하기 좋은 일몰 명소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D.EdiTor 2017. 12. 23. 07:24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아이들과 함께 나가는 외부활동이 부담스러운 시기입니다. 그래서, 실내공간 위주로 여행장소를 찾다보니, 갈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파트가 즐비해있고, 꽉꽉 막힌 도로를 조금만 벗어나 일출, 일몰로 붉게 물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떠나 봤습니다. 



그곳은 바로 바로~!?

인천에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입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에는?


동식물이 살아 숨쉬는 자연과, 소금이 생산되는 염전!
그리고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는 풍차와 
염전창고를 개조해 만든 생태전시관 등이 있습니다.


연인과의 데이트가족과 부담없는 산책코스로도 정말 좋답니다.
  
그래서 떠나봤습니다.

이번 여행은 국내 중형SUV 시장에 혜성처럼 나타난 프리미엄 수입 7인승 SUV '푸조 5008 GT LINE'과 함께 했습니다. 

푸조 5008은 놀라운 4,290만원부터 시작하는 놀라운 가격대로 수입차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고, 고급스럽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에 동급 최고수준의 공간 활용성과 연료 효율성, 다양한 편의 시스템으로 7인승 SUV에 대한 니즈가 있는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푸조 5008 GT-LINE을 직접 운전해보니, 큰 관심과 인기가 높은 이유를 알겠더군요..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 시승기로 전달하고, 여행을 떠나 보겠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에는 명물이 있습니다. 바로 공원내 위치한 풍차 3대!
정말 이국적이지 않나요?


소래습지생태공원은 볼거리도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도심 속 일출일몰 명소로 유명해 사진작가들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풍차와 염전, 멀리 보이는 바다와 갯벌...)

11월~12월쯤에 소래습지생태공원에 가면~ 광활한 대지에 갈대가 한 가득 있어요!

키 보다 훌쩍 큰 갈대가 겨울 바람에 한들거린 답니다.

그 수풀 사이를 걸어보세요! “이게 바로 힐링이다!” 라는 마음이 들 거에요..
(너무 광활하다보니 조금 춥기는 해요...옷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ㅋ) 

억새뿐이겠어요?

허물어진 건물과 소금창고 등이 갈대 숲과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예술작품 같아 보였어요.

어느 방향으로 사진을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사진 정말 많이 찍으세요..강추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검은 형체가 보이시나요?
허물어진 건물이 있어 스산한 기분마저 드는데요.
과거에 염전창고로 쓰이던 건물입니다.

그리고, 소래습지생태공원에는 염전이 있는데요.
매년 8~9월이면 시범 염전에서 소금이 생산되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체험학습도 가능해요.
여름철에는 하루에 400~1,200kg의 소금을 생산하는데요~
직접 가래질을 하여 소금을 채취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도심 속에서 이런 기회가 어디 흔한가요?^^

개인적으로는 12월에 방문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염전체험을 하긴 어려웠어요!
아이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기에 맞춰 다시 와볼 예정입니다.

염전 근처에 있는 갯벌체험장에서는 살아있는 게와 조개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요.
(역시나 추워서 들어갈 엄두가 안 났습니다.ㅋㅋ)

염전이 있는 길을 따라 걸으면 붕어와 잉어들이 살고 있는 담수 연못도 있답니다!!

이쯤 되면 “인천 도심에 이런 곳이 정말 있다고?”하는 의구심이 생기실 수도 있겠어요~

근데 정말 인천에 이런 명소가 있답니다XD 놀랍죠?

일출, 일몰 때 인생샷을 찍기 위해서 시간 체크는 필수죠!!!
인천의 경우 12월 일출시간은 7 40분경일몰시간은 17시 15분경입니다. 참고하세요.

일몰 시간대의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색감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림은 잘 못 그리지만) 색연필을 꺼내 따라 그려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습니다.

이곳은 2시간 정도를 걸으면 공원 구석구석을 다 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언제든지 부담없이 가서 즐기세요..^^.

그리고, 조용히 귀를 기울여보면 ‘사부작 사부작’ 수풀 사이로 곤충과 동물들이 지나다니는 소리가 들려요. 

실제로 밤이 되면 야생동물이 출몰한다고 하니 너무 늦은 시간에 산책을 하는 건 비추예요.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인데,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겨울에 갔을 때 더 멋있었던 것 같아요.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가까이에서 일출,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꼭 가보세요..^^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붉은 노을을 보며~ 

한 해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래포구 항구/종합어시장이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차로 1k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다양한 해산물과 먹거리가 넘쳐나니, 여유가 되시면 들려보세요..

그 옆에 소래역사관도 있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