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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킴이 '장내 유익균' 살리고 살리는 식습관 4가지

D.EdiTor 2018. 11. 7. 14:01

우리 몸의 장 속에는 100조 마리가 넘는 세균들이 살고 있고, 이 중에는 몸에 이로운 ‘유익균’과 해를 끼칠 수 있는 ‘유해균’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장내 어떠한 세균들이 많이 살고 있느냐에 따라 건강 상태가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한 식습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역력에 중요한 장 건강!

장은 섭취한 음식을 소화∙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체내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장에 존재하고 있어 면역력에도 중요한 기관입니다.

면역력에 중요한 장을 튼튼하게 하려면 무엇보다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잘 맞아야 하는데, 장내 세균의 황금 비율은 유익균이 85%, 유해균이 15%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변화된 식습관 및 나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장 속 유익균은 줄어드는 반면, 유해균은 늘어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식습관

1. 식물성 위주의 식단으로 다양하게 섭취하기
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특히 통곡물, 채소나 과일 등 식물성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식이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식이 섬유소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장내 세균의 좋은 먹이가 됩니다. 식이 섬유소가 풍부한 잡곡류, 콩류, 채소 및 해조류, 과일류 등을 충분히 활용하여 식사합니다.

3. 발효 식품을 활용하기

발효 식품은 장 건강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염증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등의 효과가 있어 2018년 최고의 슈퍼푸드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요거트나 요구르트, 청국장, 김치 등의 발효 식품을 챙겨 먹으면 장내 유익균을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4. 해로운 음식은 피하기
달고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 술 등은 많이 먹을수록 장내 환경을 나쁘게 만들고, 유해균이 늘어나게 하므로 되도록 섭취 빈도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