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세상에 이런 일이

MBC 최장예능 무한도전, 31일 종영…올 것 같지 않던 그날이 왔다

D.EdiTor 2018. 3. 8. 00:12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무한도전’이 오는 31일 종영된다. 

7일 MBC 홍보국 관계자는 MBN스타에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무한도전’이 오는 31일 마지막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새로운 팀이 꾸려진 상태”라면서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기존 멤버들 합류(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도 논의 중인 상태다”고 말했다. 

김태호 PD는 앞서 ‘무한도전’에서 하차하되 크리에이터 등으로 ‘무한도전’ 관련 업무를 할 거라고 밝힌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변화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다. 

3월을 마지막날을 기점으로 MBC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무모한 도전' 시절부터 가장 오래 '무한도전''을 이끈 유재석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의 중심으로 시청자들과 만나온 인물이지만 그만큼 그가 느낄 부담감도 크다는 것을 시청자들은 알고 있다.

실제로 유재석과 절친인 김용만은 여성중앙과 인터뷰에서 "‘해피투게더 3’ 설 특집편에 지석진, 김수용과 출연 후 재석이가 ‘형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동생이 잘 이끌고 있는 프로그램에 형들이 숟가락만 얹는 모양새 같아서 거절했는데 재석이 입장을 생각해 보니 걔는 어디서나 리더가 되어서 치고 나가야 하니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무한도전' 종영에 대해 네티즌들은 "say4**** 오래해서 소재가 떨어질법 하지만웃기는것에 중점을 두었던 때보다 늘 봉사,사회문제점만 떠안을라고하니 재미가 떨어질수밖에없었음 아쉽다" "appl**** 100일잔치 자막이 심상치 않았어..그동안 수고했어요 무도라는 타이틀은 이제 추억속으로" "xofu**** 현명한 선택이에요. 박수칠 때 떠나야죠." "fox0**** 무도가 이렇게 끝나다니 ㅠㅠ" "saes**** 그래도 의리로 함께 해온 당신들의 떠나는 모습도 무도답게 참으로 깔끔하고 아릅답네요. ㅠㅠ이제 12년의 한띠를 멋지게 마치고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정신적 지주 유느님과 모든 멤버들의 앞날을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광팬이었던 “ 제가요? ” 조세호씨의 이른 하차는 너무 아쉽지만, 충분히 타프로그램에서도 빛을 발하리라 믿구요~~^^무한~!! 도전~!! Forever~~"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