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이 많아지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따뜻한 날씨 속에 몸은 나른하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한 채 졸린 상태로 운전하는 운전자가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자들은 졸린 상태에서 운전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운전을 지속해, 전체 이동구간의 10%를 졸린 상태로 운전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위험한 상태의 운전은 사고 인지가 늦어지고 브레이크를 밟지도 못 하는 사고로 이어져 인명사고율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3년 간 졸음운전 교통사고 8,267건 중 사망자가 513명 발생하며, 다른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2배 이상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속에 졸음운전을 깨워줄 다양한 기술과 정책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그 중 가장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