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이베이에 올라온 '다이슨 V6 앱솔루트' 청소기를 보고 마음이 편치 않았다. 집에는 이미 2대의 청소기가 있는데, 다이슨(리퍼)의 가격 209$를 본 뒤 머릿속은 점점 복잡해졌고 다이슨의 모터소리가 떠나지 않았다. 이럴 때 모든 주부들은 나처럼 결정할 것이다.(플레이스테이션의 TV광고를 떠올리며....) '허락 받기보다 용서 받기가 쉽다~' 결국 전 주인에게 버림(?)받았던 다이슨을 우리 집에 2월 경 입양해왔다. 그 설레임과 두근거림이란..ㅋㅋ 먼저 그 전에 사용하던 2대의 청소기를 소개해야겠다. 한 대는 'LG 싸이킹(cyking)' 모델로 2014년 구입했다. 솔직히 큰 불만없이 너무 잘 사용한 모델이다. 엄청난 흡입력과 넉넉한 유선(약 5m정도)길이로 큰 불편은 없었지만, 침대 아래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