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겁게 먹는 식습관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이름만 들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저염소금’입니다. 그런데 염분을 줄인 저염소금은 우리 몸에 무조건 좋은 걸까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는 저염소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소금의 두 얼굴 : 너무 많이 먹어도, 너무 적게 먹어도 문제!소금은 나트륨(Na)과 염소(Cl)가 결합한 형태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체액에 존재하여 삼투압을 유지하고, 산-염기 평형에 관여하며, 소화를 돕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금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문제가 발생합니다.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을 비롯하여 신장 질환, 위암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이미 질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