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깜찍한 트위지는 눈에 잘 띈다.아니 존재감이 크다. 하지만 이 차는 특이한 외모만큼이나 다양한 특징들로 특별한 자동차로 불린다. 특이한 트위지를 특별한 자동차로 만드는 요소를 시승을 통해 알아봤다. 첫 만남부터 임팩트가 있었다. 멋스러운 디자인의 트위지에 반가움과 설레임으로 빨리 착석해 시승이 하고 싶었다. 급한 마음과는 다르게 문을 쉽게 열지 못 했다. 한참이나 헤매다가 문을 여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문고리를 풀어주는 레버를 위로 당겨준 뒤, 문을 자연스럽게 당기며 위로 올려야했다. 여는 방식을 알면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문도 쉽게 열지 못 한 내 모습이 우스웠다. 지금까지 알던 자동차와 다른 개념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재미있고 신선한 첫 만남였다. 어렵게 연 문이 올라서면 비상하려는 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