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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해왔던 식사 후 행동이 건강을 망친다?

D.EdiTor 2018. 8. 7. 08:46

식사 후 당연하다는 듯 해왔던 습관들이 우리 몸에 해로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만약 그러한 습관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습관을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요? 

무심코 해왔던 식후 잘못된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후 산책이 나쁘다고요?

많은 분들이 식사 직후 소화를 위해, 또는 적은 시간이라도 운동을 하기 위해 산책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식사 후 바로 하는 산책은 혈류를 소화기관이 아닌, 팔다리로 분산시켜 소화를 방해할 수 있는데요. 산책은 20~30분 정도 소화를 시킨 다음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식사 후 운동은 그렇다면 나쁠까요? 아니요. 일정 시간 뒤의 운동은 좋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이 힘을 쓸때 탄수화물을 소비해 살이 덜 찐다고 하네요. 반대로 탄수화물이 부족한 식사 후 운동은 단백질을 끌어써 운동효과가 반감된다고 하니 유의하세요.

과일도 안 된다고요?

식사 후 입가심을 위해 바로 과일을 먹는 분들이 많은데, 이 역시도 소화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과일의 당 성분이 위 속에 정체되면서 발효될 경우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나친 과일 섭취는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되기도 해 과일은 음식물이 어느 정도 소화된 이후 적당량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차는 건강에 좋은 것 아닌가요?

탄산음료나 커피보다 차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은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소화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마실 경우, 차의 탄닌산과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이 결합하여 침전물을 형성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단백질이 잘 흡수되지 않고, 체내에 독이 쌓일 수도 있습니다.

알면서도 고치기 어려운 식사 후 눕기!

밥을 든든히 먹고 나면 자연스레 몸이 누워지기 마련입니다.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치기 어려운 습관인데요. 

역류성 식도염 등의 위장 질환뿐 아니라, 복부비만의 주요 위험요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고치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는 언제나 백해무익!

백해무익의 대명사 담배! 식사 후에는 더 나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식사를 하면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해 위는 연동운동을 활발히 시작합니다. 이때 혈액순환이 빨라지면서 몸 안에 들어온 담배의 유해물질이 더 많이 흡수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식사 후 해로운 습관들 중 몇 가지나 해당되시나요? 알고 있었던 것도, 알지 못했던 것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라도 보다 건강한 습관을 갖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식사 후 하는 작은 습관이 당신의 건강을 달라지게 할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