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류 과잉 섭취, 왜 문제가 될까요?
당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당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 당뇨병, 심장질환, 뇌졸중, 암 등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게 됩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설탕에 세금을 매기거나 고가당 탄산음료를 퇴출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입니다.
당류, 얼마나 먹고 있을까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1일 당류 섭취량을 총 열량의 10% 이내로 권고하고 있는데, 건강을 위해서는 5% 이내로 줄이도록 추가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총 열량 2,000kcal를 기준으로 볼 때, 성인의 1일 당류 섭취량은 25g 미만인 셈입니다.
그러나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DRI)에 따르면, 1일 평균 당류 섭취량은 61.4g으로 권장량 대비 약 2.5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먹는 식품 속 당 함량을 살펴보면, 콜라 1캔만 마셔도 권장량을 거뜬히 넘기게 됩니다.
식품별 당 함량(1회 분량 기준)
- 과일주스 : 55.0g ,빙수 : 45.6g , 플레인 요구르트 : 35.0g
- 콜라 : 27.0g, 초코칩 쿠키 : 20.1g, 바닐라 아이스크림 : 15.0g, 카페모카 : 13.5g
건강하게 당류를 섭취하는 방법!
1.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으로!
가공식품에는 대부분 당이 많이 첨가되어 있으므로 되도록 신선한 채소, 생선, 곡류 등으로 골고루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천연당으로 조리하기!
음식을 만들 때 설탕, 물엿, 꿀 등 단맛이 나는 재료의 사용량을 줄입니다. 그 대신 양파, 무, 사과, 배, 키위 등의 채소나 과일을 이용하여 조리하면 건강하게 단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간식, 똑똑하게 선택하기!
빵, 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의 간식은 일주일에 1~2회 정도로 줄이고, 과일이나 흰 우유 등을 간식으로 활용합니다. 또한 우리가 즐겨 마시는 주스, 탄산음료, 믹스커피 등의 음료에도 당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물이나 허브차, 블랙커피 등으로 바꿔 마시도록 합니다.
4. 영양성분표 확인하기!
가공식품을 선택할 때는 영양성분표를 꼭 확인하여 가급적 당류 함량이 적은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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