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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을 괴롭히는 변비! 변비를 탈출해야만 하는 이유

D.EdiTor 2017. 12. 29. 12:13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의 컨디션은 그날 하루 전체 컨디션을 결정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아침 컨디션을 결정짓는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아무래도 아침 배변 습관과 관련된 장 건강이 아닐까?

 

 

겨울만 되면 심해지는 변비기분 탓일까?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소화불량이나 변비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쉬운 시기로 장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겨울에는 신체 활동량이 줄어드는 만큼 장의 연동 운동도 감소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변비가 발생하기 쉽다. 또한 추위로 인해 움츠리는 자세를 자주 취하게 되는데 불균형 자세는 장기 결합조직의 긴장을 유발하기 때문에 장 건강 관리에 좋지 않다.

 

 

 

나도 변비일까? 변비 자가진단


변비는 변이 오랫동안 장에 머물러 배설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변을 보는 횟수가 적으면 모두 변비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매일 변을 보지 않더라도 불편함이 없다면 변비라고 할 수 없다. 그렇다면, 변비는 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

 

변비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줘야 한다. ▲ 배변 시 적어도 4번 중 1번은 잔변감을 느낀다. ▲ 배변 시 4번 중 1번 이상은 변이 너무 덩어리지거나 단단하다. ▲ 변을 보기 위해 손 조작이 필요하다. ▲ 배변을 보는 횟수가 일주일에 3회 미만이다. 5가지 중 2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변비를 의심해봐야 한다.

 

 

변비 왜 생길까? 변비의 원인


변비는 생활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다양한 원인이 있다. ▲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한 채소 및 과일 섭취가 부족하면 대장의 연동 운동이 소극적이며, 변이 단단해지기 쉽다. ▲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기관 운동이 멈춘다. ▲ 배변 시 신문이나 책을 보는 등 배변 시간이 5분 이상이거나 변을 과도하게 참는 습관, ▲ 하루 30분 이상 조깅, 헬스 등 운동을 하지 않으면 장 운동이 저하된다.

 

 

변비를 오래 방치하면 만성 변비로 발전, 숙변을 만들어 체내에 여러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변비가 심각할 경우 대장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어 평소 꾸준한 장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건강을 위해 변비를 탈출해야만 하는 이유 6가지를 소개한다.

 

 

1. 면역력 저하

변비가 생기면 장내에 변이 머무르며 체내 독소를 생성한다. 특히 이 독소는 혈액을 타고 체내를 돌며 세포를 약하고 병들게 만들어 신체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2. 복부팽만


변비로 위장의 운동이 저하되면 위장에서 소화, 배출되어야 할 음식물들이 오랫동안 장내 머물게 된다. 이로 인해 장내 가스가 과다하게 발생하게 되어 헛배가 부르거나 복부가 팽창된다. 심할 경우에는 만성 소화불량까지 이어질 수 있다.

 

 

3. 피부 트러블


장내 오래 머무르는 숙변은 독소를 가진 가스를 다량 생산, 체외로 배출하게 한다. 하지만 미처 외부로 배출되지 못한 독소는 피부를 통해 배출되는데 이때 여드름이나 기미 등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4. 혈액순환 장애


변비의 원인이 되는 장 내 유익균 부족,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은 체내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또한 변비로 화장실에 장시간 앉아있거나, 과도하게 힘을 주는 행동은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5. 만성두통


대장 내 변이 오래 머물면 부패균들이 번식하게 되는데 이는 유해 가스를 생산한다. 이 유해 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 흡수되면 몸 위쪽으로 이동하면서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6. 구취


만성 변비로 생성된 유해 가스 중 외부로 배출되지 못한 가스는 장 속에 꽉 차 있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유발, 소화기성 입 냄새와 구취를 동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