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과 외모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교 연구팀이 602명의 혈당치를 측정 후 평가단에게 얼굴 사진을 건네주고 나이를 추정하게 한 실험 결과, 혈당 수치가 낮고 건강한 사람들은 수치가 높은 사람에 비해 평균 1년, 당뇨병 환자에 비해서는 1년 6개월 더 젊어 보였다고 합니다. 이는 생활양식이 건강뿐 아니라, 외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과 치주질환
치주질환은 당뇨병의 6번째 합병증으로 알려질 만큼 당뇨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의 경우 건강한 사람에 비해 치주질환이 3배 정도 높게 나타나고, 흡연까지 동반되면 그 위험성은 20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밖에 구강건조증, 충치, 구강 칸디다균 감염 등 다양한 구강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당뇨병 환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3~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과 암
서울대학교와 성균관의대 연구팀이 12년 동안 77만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어떤 종류든 암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26%가량 높다고 합니다. 각 암 별 사망 위험도는 갑상선암 99%, 신장암 84%, 유방암 72%, 췌장암 53%, 담도암 41%, 대장직장암 41% 등의 순서였습니다. 이 결과는 당뇨병이 암 발병 및 진행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킨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과 인지기능
서울대학교 연구팀이 123명의 제 1형 당뇨병 환자와 38명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제 1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뇌 내 대사물질의 항상성에 변화가 일어났고, 이러한 변화가 기억력과 작업수행 속도나 능력의 저하, 우울증상과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이로써 단순한 우연이나 심리적 반응이라 생각했던 당뇨병 환자들의 ‘인지기능 저하와 우울증상’이 높은 혈당으로 인한 뇌 기능 변화에 따른 합병증인 것으로 증명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평생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인 당뇨병! 이로 인해 노안이 되었다는 이야기까지 들으면 더 속상하겠죠?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습관, 충분한 수면 등 일상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혈당조절으로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중요하겠습니다.
[출처-교보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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