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만에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 총 3가지 천문현상이 31일 밤에 관측될 것으로보인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보름달 중에서 크고 밝게 빛나는 달을 가리킨다. 또 블루문은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을, 블러드문은 개기월식으로 달이 붉게 물드는 보름달을 의미한다. 개기월식 시각인 오후 10시 29분에 달이 모두 가려져 붉게 변하는 귀한 현상을 볼 수 있다. 오늘 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으로 어두운 핏빛을 띠는 ‘블러드문’(blood moon),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 ‘블루문’(blue moon), 달이 지구와 가까워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Super Moon) 현상이 함께 일어난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