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 가벼운 옷차림에도 흘러내리는 땀으로 끈적거리고 움직이기 불편해진다.
자동차는 날씨가 더워져도 흘러내릴 땀은 없지만, 뜨거운 햇볕을 피하려다가 이물질 테러를 당할 수도 있다.
여름 더위를 피할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을 찾아 주차하다 보면, 생각하지도 못 한 이물질 테러는 보기도 안 좋고, 제거하기도 쉽지 않아 골치거리다.
뜨거운 햇볕 피하려다가 당한 이물질 테러를 손쉽게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지상주차장에 주차하게 되면 고민거리가 있다. 바로 뜨거운 날씨에 더 뜨거워지는 자동차 실내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다.
이 때, 더운 날씨를 피해 갈 수 있는 곳은 주차장 가장자리의 나무그늘이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나무 그늘에 둔 자동차와 두지 않은 자동차의 온도차가 10도 이상이 난다고 하니, 나무 그늘을 찾는 이유는 당연해 보인다.
시원한 나무 그늘에 주차했다가, 생각지도 못 한 나무수액으로 고생한 경험이 있는 분 있을 것이다.
나무수액의 끈적임은 물로 제거가 하기도 어렵지만, 천으로 닦을 시 달라붙어 더 지저분해지고 딲이지도 않는다.
이럴 땐 알콜을 이용하면, 알콜이 끈적임을 줄여줘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나무수액은 오래 될수록 끈적임이 강해지므로,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무 그늘에서 나무수액 테러보다 조류 배설물에 테러를 당할 확률이 더 높을 것이다.
조류 배설물은 산성을 띄므로 빠르게 제거하지 않으면, 얼룩이 남거나 코팅이 벗겨질 수도 있다.
이때 세척하는 방법은 같은 산성으로 닦는 방법이다.
산도가 높지 않은 식초로 배설물을 녹인 후, 닦아주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산성이 닿은 부위는 꼭 깨끗한 물로 닦아줘야 산화되는 걸 막을 수 있다.
지상주차장을 피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도 테러는 당할 수 있다.
오래 되고 습한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다 보면, 자동차 위로 석회물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누구에게 하소연해도 소용없는 석회물은 제거하기도 쉽지 않다.
일반 음료나 물로 닦다보면 석회물이 오히려 굳어버려 닦기 더 어려워진다.
이 때, 석회물은 바로 세척하지 말고 휴지에 식초를 적셔서 10여분 덮어둔다. 시간이 흐른 뒤 닦으면 산성이 석회질을 녹여 쉽게 제거 가능하다.
새 배설물과 같이 산성이 닿은 부분은 물로 꼭 세척해줘야 산화가 발생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더운 날씨에 차량 내부 온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갈 것이다. 그 중에 햇볕에 직접 노출된 스티어링휠(운전대)은 너무 뜨거워 잡기 어렵다.
이럴 땐 한 가지만 알아두면 바로 주차할 수 있다.
주차할 때, 스티어링휠을 180도 돌려서 주차를 하고 내리면, 운전대 윗부분이 뜨거워지는 걸 막을 수 있다. 운전할 때 살짝 돌려서, 바로 운전하면 큰 어려움이 없다.
더운 공기를 내보내는 방법도 소개한다.
자동차 앞문 중 하나를 연다. 다음 반대쪽 문을 10번 정도 부채질하듯 열고 닫는다.
이 방법은 차량 온도를 내려줄 뿐 아니라, 불쾌한 냄새도 없애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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