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린 IT]제닉스 게이밍 마우스 '타이탄G', 게이밍 키보드 '타이탄 옵티컬 v2'

게임에 미쳐 산 적이 있다. 게임을 하다보면 해가 지고 뜨는 것도 모를 정도로 즐기다보니....게임속에 나는 멋진 사람이 되어 있고...

현실 속의 나와 다른 나를 만드는 재미가 너무도 색달라, 게임을 빨리 하고 싶다는 마음에 불안감이 생기기도 했다.

이런 게임본능과 유혹을 봉인할 수 있었던 건, 결혼과 육아가 삶의 일부가 되면서였다. 

게임을 하지 않아도 버라이어티한 삶을 즐기기 위해서는 다른 곳에 나의 에너지를 분산할 여력이 없었다.

그런데, 드디어 게임본능을 풀어줄 수 있는 시기가 왔다. 

아이가 크면서 챙겨야 할 부분이 줄어들면서 나의 삶 일부를 되찾았기에...

그래서, 가장 먼저 장비를 바꾸기로 맘 먹었다. 결혼할 때 구입한 컴퓨터는 벌써 7년이 넘어 최신 게임을 하기에는 사양이 부족했다.뭐든 것의 시작은 장비빨이~~크니..

새롭게 구입한 컴퓨터는 게임과 함께 영상콘텐츠를 만들기에도 탁월한 성능을 가진 사양으로 준비했다.

이런 마무리가 정리되며 가장 신경쓰인 부분이...내가 계속 터치해야 하는 키보드와 마우스였다.

예전부터 컴퓨터를 하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하드웨어가 키보드와 마우스라였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르려고 했다. 

CPU와 마더보드, 메모리, 그래픽카드는 정말 빠르게 결정했지만, 키보드는 묵직하지만 터치감이 좋아야 하고...마우스는 예민하게 움직이지만 날리면 안 되는....말로 설명하기 나만의 터치감이 있기에 조금 더 신중하게 찾아보게 됐다.

다나와에서 확인한 인기 키보드 브랜드는 앱코,콕스,제닉스의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도가 높다는 점은 가성비가 좋거나, 장점보다는 문제점이 적다는 점에서 어떤 제품을 선택해도 실패할 확률이 줄어든다는 걸 의미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제품 중에서 무게감이 있고, 키보드의 경사가 약 20도 정도로 위가 올라가 있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약간 두꺼운 키보드를 찾아봤다. 

제닉스 TITAN OPTICAL v2와 앱코 ck 700 플러스가 원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모델였다. 그런데, 앱코 키보드는 LED 불빛이 화려하긴 했지만, 너무 좌우로 불빛이 비춰 집중도를 떨어트렸다.

제닉스 타이탄 옵티컬 V2 키보드는 무한동시입력 키모드를 지원하여 다양한 단축키를 동시에 입력하기도 하는 게임에 용이했다. 

위 기능은 은행/보안용 6key 지원용으로 다중키 누락으로 인한 미입력을 방지하기 위해 적용됐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여긴 터치감과 타격감이 묵직하면서도 단단해 이질감 없는 키감을 제공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사용하다보면 영문과 한글 표시가 벗겨지는데, 제닉스 키보드는 영문 이중사출/한글 사이드 각인으로 각인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

키보드를 사용하다 보면 실수로 물이나 음료를 쏟는 경우가 있는데, 제닉스 타이탄 옵티컬 V2 키보드는 최상급 방수 등급인 IPX8로 수심 1m 깊이에도 무리없이 작동하는 강력한 방수 성능을 지원한다고 한다. 

물론, 음료의 경우에는 방수기능이 된다고 하여도 성능 저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으로 주의가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마지막으로 키보드 자판 스위치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계식 스위치가 아닌 옵티컬 스위치로 IR센서에 의한 정확한 반응과 먼지 유입으로 인한 오작동 횟수를 크게 줄였다.

함께 구입한 제닉스 타이탄 G 마우스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는 모델였다. 

손에 잡기 편한 디자인으로 마우스 그립감이 편안하고 좋았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피로도가 적었다.

여기에 정확한 포인팅이 가능한 예민한 센서는 최대 16,000 DPI의 높은 설정을 지원해 4K 이상의 고해상도 사용자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DPI는 마우스 상단에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 최대 7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버튼도 추가로 제공해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약간 묵직한 무게로 마우스를 사용하기에 좋았다. 

여기에 매끄러운 슬라이딩을 제공하는 테프론 피트가 마우스 아래 상하에 부착되어 정확하고 빠른 마우스 컨트롤이 가능했다. 

마지막으로 마우스를 사용하다보면, 가장 신경쓰이는 마우스 케이블이 패브릭 케이블로 꼬임방지도 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멋스러웠다. 

일반 마우스의 단점이라고 생각한 부분은 다 극복되어 좋았다.

게이밍 컴퓨터의 완성이자 스킨십 포인트, 키보드와 마우스 선택 끝~!!제닉스 타이탄 옵티컬 V2 키보드와 타이탄 G 마우스...기대가 크다.

이제 평일 밤과 주말....신나게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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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게이밍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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