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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차로 축소, 광장‧공원 확대하는 세종대로 1.5㎞ '대표보행거리' 계획 발표

D.EdiTor 2020. 4. 27. 11:18

서울의 심장부 광화문광장부터 서울역까지 잇는 세종대로 1.5㎞ 구간이 서울을 대표하는 보행거리로 거듭난다. 차도 한가운데 고립된 숭례문 주변으로 보도가 들어서면서 광화문부터 남산, 서울로7017까지 곧장 하나의 길로 연결된다. 

북창동과 남대문시장,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상권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세종대로 사거리~시청 앞~숭례문~서울역 교차로 1.5㎞ 구간의 기존 9~12차로를 7~9차로로 줄이고, 이 공간을 보행자 중심으로 만드는 ‘도로공간재편사업’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공사에 들어가 연내 준공이 목표다.

기존 차도를 줄이고, 그 자리에 광장ㆍ공원을 만들어 사람이 걷기 좋은 길로 만드는 게 뼈대다. 평소 차량 통행량을 고려해 교통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차로 수를 줄이기로 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 구간 차로 수와 폭을 줄이면 생기는 서울광장(6,449㎡)의 2배가 넘는 1만3,950㎡ 공간을 보행자 중심으로 재조성한다. 자전거 전용도로도 만든다.

첫째, 세종대로 교차로~서울역 교차로 구간은 기존 9~12차로에서 7~9차로로 축소된다. 차도가 축소된 자리에는 서울광장(6,449) 면적의 2배가 넘는 보행공간(13,950)이 생기고, 세종대로 전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조성된다.
 
기존 보도를 연결하는 횡단보도는 전구간을 고원식으로 변경하고, 실제 보행동선을 감안해 횡단보도 위치도 조정한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21년 완공될 한강대로 자전거도로 조성사업과 연결돼 도심에서 한강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전거 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이다.
 

확보되는 보행공간에는 도심의 푸르름을 더해줄 이팝나무, 느티나무, 청단풍 등 19종의 다양한 나무들이 자리 잡게 된다. 다양한 높이의 관목, 초화류 등이 어우러지는 다층식재 녹지대도 3,328 가량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앞에는 단풍나무 숲, 덕수궁 대한문 앞에는 소나무 숲 등 세종대로 명소별로 자기만의 색깔을 입힌 숲 조성 계획을 수립해 다채로운 경관을 형성한다. 

북창동 앞 보도처럼 폭원이 넓게 확보되는 공간에는 기존 은행나무 가로수 옆으로 이팝나무를 새롭게 식재해 가로수 터널을 조성한다. 남대문 앞 광장에는 느티나무 숲을 조성해 여름에는 관광객에게 청량한 나무그늘을 제공한다.
 
보행길 각 지점별로 특색 있는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가로수 보호판, 방호울타리, 디자인벤치 등을 설치해 편리하면서도 품격 있는 보행쉼터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둘째, 대한문 앞 보도는 최소 6m 이상 넓어져 현재 580 규모의 역사문화광장이 2배 이상으로 확대된다. 역사문화광장과 인근의 정동길을 연계한 다양한 역사문화 이벤트가 운영되고, 관련 역사를 재조명하는 보행코스도 개발한다.
 
셋째, 숭례문 주변으로 500 규모의 보행공간이 신설되고, 남대문시장으로 가는 횡단보도가 이설돼 보행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남대문시장 앞 광장은 푸르름이 가득한 공원으로 변모한다.

숭례문은 서울의 얼굴로 일컬어지는 문화유적지로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보도가 조성되지 않아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차도로 둘러쌓여 단절된 교통섬과 같았던 숭례문은 앞으로 걷는 명소로 새롭게 변모하여 중심 관광지로 거듭난다.
 
이렇게 되면 광화문에서 숭례문을 거쳐 남산과 서울로7017까지 보행길로 단절 없이 연결해 새로운 관광보행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세종대로 공간재편이 완료되면 북창동~남대문시장~서울역이 연결되는 삼각 상권벨트가 형성돼 남대문시장의 보행접근성이 강화되고, 이 일대 상권 간 시너지를 가져와 침체된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세종대로와 함께 녹색교통지역 내 도로공간재편사업의 핵심인 을지로 충무로 창경궁로 사업의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소공로 장충단로도 공간재편을 위한 설계에 착수했다.

 

앞서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퇴계로 2.6km 구간은 6~8차로4~6차로 조정해 보행길을 확장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8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세종대로는 오랜 시간 우리나라를 대표해온 중요한 공간이다. 이번 재편사업을 통해 광화문부터 숭례문을 거쳐 서울로 7017까지 걷는 도시, 서울 정책을 상징하는 서울대표 보행길로 확고한 브랜드를 만들겠다 세종대로의 대표 보행거리 조성을 통해 자동차 중심이었던 서울의 도심을 보행자 중심으로 혁신하여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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