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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나와 함께하는 4월 건강 달력 – ‘춘곤증’과 ‘비염’ 건강 주의

D.EdiTor 2018. 4. 3. 10:47

 

따뜻하고 화창한 봄이 시작된 기쁨도 잠시, 외출을 막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봄을 만끽하기 어려운 요즘이다


특히 미세먼지, 황사 그리고 바람에 흩날리는 꽃가루 등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며, 또 다른 봄 불청객 춘곤증은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을 몰고 와 괴롭다. 4월을 맞아 유사나가 소개하는 건강 달력과 함께, 4월도 건강하게 시작해보자.

 



봄 한 가운데 4월은 춘곤증비염건강 주의!

 

  

 

꾸벅 꾸벅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봄 손님, 졸음! 춘곤증 주의

 

 

봄이 되면 찾아오는 춘곤증은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피로 증상이다. 겨울에는 우리 신체와 신진대사 기능들의 활동이 줄어드는 반면, 봄이 되면서 다시 활발해진다. 이때 계절의 변화를 우리 몸이 잘 적응을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피로 증상이 춘곤증이며, 질병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현기증 등이 있다. 충분히 잠을 자도 오후에는 졸음이 쏟아지고 나른함과 권태감이 느껴지며, 직장인과 학생들은 춘곤증으로 인해 업무 또는 공부의 능률이 떨어지는 것을 겪기도 한다. 예방 방법에는 규칙적으로 가볍게 운동하기, 칼슘 및 비타민C 포함된 식품 섭취, 충분한 숙면 등이 있다.

 

 

춘곤증 관리에는 달래매생이추천



춘곤증이 기승을 부리는 봄에는 철분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기기 쉽고, 피로감이 쌓이며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춘곤증 예방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도 좋다.

 

달래는 알싸한 향과 맛으로 봄철 입맛을 살려주는 나물이다. 비타민C를 비롯해 철분,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며 빈혈과 여성질환,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달래를 고를 때는 알뿌리가 클수록 이로운 영양소가 풍부하다.

 

브로콜리는 춘곤증 해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100g당 비타민C 98mg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레몬의 2, 감자의 7배에 해당된다. 또한 비타민A, B1, B2를 비롯 칼슘, 칼륨, 인 등도 풍부해 봄철 신진대사량 증가로 부족해진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보충하기 좋다.

 

  

재채기·콧물·코막힘 간질 간질 3종 세트, 알레르기성 비염 주의

  


비염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대기 중에 있는 꽃가루나 먼지,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비듬 등이 코로 들어와 증상을 유발하며, 주로 봄에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급증한다


작은 생활 속 습관으로 증상을 예방 및 완화할 수 있으며, 규칙적인 침구 세탁 및 일광소독, 정기적인 청소기 사용과 물걸레질, 외출 시 마스크 착용, 귀가 후 샤워 등이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 관리에는 사과감자추천

 


사과에 풍부한 케르세틴은 히스타민을 억제해 봄철 알레르기 증상 완화 및 알레르기에 대한 방어력을 높여준다. 또한 혈액 순환을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임신 중 사과와 생선을 섭취하면 자녀의 천식과 알레르기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감자는 비타민B, C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에 좋고, 알레르기 체질 개선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감자 100g짜리 1개에는 36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으며, 하루 2개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