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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도 대답없는 너~!!난청 고칠 수 있나요?

D.EdiTor 2018. 4. 27. 09:25

“요즘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전화통화를 하기 힘들어요”, “TV를 너무 큰 소리로 듣는다고 핀잔을 자주 들어요” 

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난청’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치료를 받지 않는 노인층까지 고려한다면, 국민 4명당 1명 꼴로 난청을 겪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난청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청력을 잃게 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난청, 예방 및 빠른 치료가 중요한 이유!

난청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부분 치료가 불가능한 단계까지 가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예방과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난청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나타납니다.

▶ 난청으로 생기는 문제들

(1) 청력 저하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2) 귀가 먹먹해지고, 어지럼증이 생긴다. 
(3) 수면장애 및 불안감이 나타난다.

난청 자가진단, 이런 증상이 있다면 진료를 받으세요!

아래 사항 중 3개 이상 일치한다면, 병원에서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1. ① ‘스’, ‘쉬’, ‘츠’ 같은 고음의 소리를 듣는 것이 어렵다.
  2. ② 여자나 아이의 말을 더 못 알아 듣는다.
  3. ③ 두 사람 이상과 대화할 때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4. ④ 귀가 울리는 증상이 있다.
  5. ⑤ 새, 벌레, 시계의 초침 등 고주파 소리가 잘 안 들린다.
  6. ⑥ 전화 통화를 할 때 소리가 또렷하게 들리지 않는다.
  7. ⑦ TV나 이어폰 소리가 작게 느껴지고, 볼륨을 키우면 웅웅거린다.
난청을 예방하는 방법(1), 시끄러운 환경을 피한다!

난청 예방의 핵심은 소음으로부터 귀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85dB 이상의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때, 난청이 잘 발생하기 때문에 시끄러운 환경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불가피한 경우 귀마개 등 개인 소음방지기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환경에 따른 소리의 크기(단위: 데시벨)

  • 보통 실내 : 50
  • 도시 교통 소음 : 80
  • 잔디 깎는 소리, 대형 트럭 : 90
  • 공사장 소리 : 100
  • 시끄러운 헤드폰 : 120
난청을 예방하는 방법(2), 이어폰을 잘 사용한다!

이어폰은 귀에 많은 자극을 주어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좋은데, 만약 사용을 한다면 다음과 같은 수칙을 잘 지키도록 합니다.

  1. 1)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듣기
  2. 2) 50분 들은 후에 10분 휴식 취하기
  3. 3) 귓구멍으로 삽입되는 ‘커널형 이어폰’ 피하기
  4. 4) 헤드폰은 ‘밀폐형’보다는 ‘오픈형’선택하기
난청을 예방하는 방법(3), 귀 관리를 잘 한다!

귀는 민감하고 연약한 부위이기 때문에 귀를 심하게 파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난청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 6개월~1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청력검사를 받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