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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건강 챙기는 습관

D.EdiTor 2018. 4. 27. 14:01

당신은 하루에 얼만큼 걷고 계신가요?

미국 스탠퍼드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평균 5,700보 정도를 걷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대상 46개국 중 8위에 올라 나름 많이 걷는 나라에 속했지만, 활동적인 사람이 되는 기준에는 아직 부족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하루 1만보 이상을 걸었을 때 활동수준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 하루 걸음수로 알아보는 활동수준

  • 5,000보 미만 = 활동적이지 않다
  • 5,000 ~ 7,499보 = 활동이 적은 편이다
  • 7,500 ~ 9,999보 = 활동적인 편이다
  • 10,000 ~ 12,500보 = 활동적이다
  • 12,500보 초과 = 매우 활동적이다

하루에 1만보를 걷는다는 것은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것이 아닌, 활동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다음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1) 비만 및 각종 성인병 예방
(2) 암, 심근경색 등 중증질환 예방
(3) 불안, 우울 등 정신건강 개선
(4) 의료비 절감 및 삶의 질 향상

이러한 이유로 활동적인 사람이 되는 것은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마음을 다잡고 또 다잡아봐도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정말 어려운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생활 속 습관들을 조금만 바꾼다면 충분히 활동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데,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활동량을 늘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째, 한두 정거장 미리 내려 걷기

퇴근길, 혹은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한두 정거장 미리 내려 걸어가는 것은 어떨까요? 이것만으로도 최소 20~30분 정도의 걷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데, 걸음수로 따지면 3~4,000보 정도를 걷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무조건 계단 이용하기

이동 중에 계단이 보인다면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무조건 계단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한 층을 오르내리더라도 하루에 수차례 반복을 하게 되면 상당한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참고로 계단 오르기는 평지 걷기보다 2~3배 더 높은 운동효과가 있습니다.

셋째, 주먹을 쥐었다 펴기

제자리에서 주먹을 쥐었다 펴는 것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운동효과가 나타나는데요. 최대 강도의 1/3 정도만 힘을 준다는 느낌으로 하루에 10분 정도씩 꾸준히 반복하면, 혈압이 최대 10%까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넷째, 발뒤꿈치 들었다 내려주기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발뒤꿈치를 들었다가 내려주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도 활동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이 동작은 제 2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종아리 근육을 발달시켜주기도 합니다. 근무 형태에 관계없이, 또 이동 중이라면 어디서든 따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TV를 볼 때 가벼운 체조, 혹은 훌라후프를 하면서 보거나 집안 청소 및 빨래 등을 운동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는데요.

나에게 적합한 한두 가지 방법을 선택하여 꾸준히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